김형효 시인3 김형효 제6시집 히말을 품고 사는 영혼 http://gwangnam.co.kr/article.php?aid=1648544500412638025 링크를 클릭하시면 광남일보 시집 소개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표제시 히말을 품고 사는 아름답다 외 99편의 시 히말을 품고 사는 영혼은 아름답다 높고 높은 산에 올라 보니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깊은 영혼 높은 별처럼 빛나는 주인공들이었습니다 높은 히말처럼 사람들의 삶은 모두 성자인 듯 따사롭고 밝은 웃음기로 생기가 넘쳤습니다 절로 해맑아지는 나는 그들과 하나 되어 버렸습니다 부질없는 삶의 때에 절어 살다가 영혼을 해탈의 경지로 옮겨 주는 히말라야 그곳에서는 사람도 히말처럼, 히말도 사람처럼 끝 모를 울림을 주었습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서로 인자하게 웃는 법을 아는 나는 그곳 사람들이 그래서 좋았습니다. .. 2022. 3. 31.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30) 신(神)이 사는 파수파티에는 눈물이 없다 세계 최대의 장례식장이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파수파티에는 눈물이 없다. 물론 간헐적으로 가족과 지인들이 생멸의 순간을 보고 느끼며 복받치는 눈물을 쏟는다. 그러나 그런 눈물이 슬픔의 눈물로 인식되지 않는다. 파수파티를 돌아보면 원시적인 공간처.. 2011. 10. 10. 불편한 현실로 가득하지만, 가족과 반가운 재회 장기 국외체류자의 귀국 소감 1 지난 3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년의 공백을 낯선 나라에서 보내고 귀국길에 올랐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공항에는 배웅을 위해 남은 단원과 공사님 부부가 함께해주었다. 고마운 일이다. ▲ 2년 임기를 마친 동료 단원들 2009년 3월 4일 함께 연수를 마치고 .. 2011.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