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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400

고독한 사색의 계절이 된 오월 참담한 오월입니다. 광주민중항쟁을 조롱하던 정권이 이제 고노무현 대통령의 사망 1주기를 조롱하듯이 국민이 원하는 근거 제시 없는 자신들의 각본에 의한 사건 발표와 의도대로 물러섬없이 나아갑니다. 확신에 찬 그들의 2년여가 가져온 남북관계는 냉각뿐입니다. 우리들의 생활 기반에서는 불안.. 2010. 5. 24.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의 글>오늘은 아무래도 한 잔은 마셔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정치인을 좋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 사람 노무현을 좋아했었습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부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비판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저를 이해해주지 않던 벗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벗들에게만 비판했지요. 그런 비판은 자아비판 성격이었지만, 정.. 2010. 5. 24.
도올 김용옥 선생의 사자후 "구역질나는 천안함 발표, 웃기는 개그 'MB의 드라마'대로라면 타락만 남아" - 오마이뉴스 도울 김용옥, 봉은사 특별강연서 "4대강 사업=미친 짓" 등 맹성토 ▲ 도올 김용옥 선생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특별대법회에서 "천안함 침몰은 북한 소행"이라는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에 대해 "0.0001%도 설득이 안 된다"며 "정말 웃기는 .. 2010. 5. 23.
[시] 빛고을 오월 사람들이 꽃이 되어 피었네 기도하는 마음으로 맞은 오월 30주년 아무런 이야기 없이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도 지은 죄가 많은 것처럼 하루하루가 간다. 나라에서 전해오는 소식들이 불순하고 불온한 이야기가 많이 섞여 있어 가슴이 아파온다. 하지만 지금 내 자리에서 해야할 일을 잘 해야한다는 마음을 지키기 위해 애를 .. 2010.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