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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원에서 사색하다. 우크라이나 통신 니꼴라예프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이 2주 동안 홈스테이를 했던 집, 수호믈린스키 대학에 다니는 타샤네 가족들이다. 어제는 와인 두 병을 사서 들고 타샤네 부모님을 만나러 갔다. 학생 타샤와 그의 친구들은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한국의 학생들 같.. 2009. 6. 15.
북한 시인들(15) 동기춘 시인- 조국이 무엇이기에 청춘을 바쳤더냐! - 이민족과 우리 민족의 이익 동시 실현불가! 아까운 청춘 시절 넘기고 나의 어린 시절은 참으로 철없던 시절이었다. 16세의 나이에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세상이란 것이 도대체 내게 무슨 의미인지, 그저 사람이 태어나서 죽고 살고 가족과 혈연관계조차 죽음을 뛰어 넘을 수 없다는 것에 깊이 슬퍼.. 2009. 6. 14.
이명박 장로님! 오늘 저녁이나 내일 아침에라도 - 사람들이 촛물처럼 뚜욱 뚝 속울음을 울며 눈물을 떨구고 있다 일년이 지났지만, 개선되지 않은 현실은 묵은 시를 현실의 거리로 살려오네요. 이미 용도 폐기해야할 일년 전 거리의 표정을 괴롭게 정리했던 시인데, 아직도 이 시가 유효하다니요. 차라리 이런 시를 쓰지 않아도 되는 시인의 사회가 .. 2009. 6. 11.
오마이 TV로 만난 광장 사람들 -배운 대로 실천하겠다는 학생들의 다부진 결의는 그 어떤 훈시보다 빛나 역사의 현장에서 외면되어 산다는 것은 원하든 원치 않든 삶의 존재감을 잃은 삶이리라. 나는 오늘 오마이 뉴스와 22주년 6.10항쟁 기념일 광장에 사람들을 보았다. 다행이고 행복했다. 그러니까 작년 6월 2일 난 카트만두의 타멜.. 2009.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