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바라봅니다.
사람들은 일상을 살면서
흐릿한 날에는 우울해 하지요.
자신의 우울에 대해서
가족의 우울에 대해서
친구의 우울에 대해서
사랑하는 이의 우울에 대해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먹장 구름이라고 삿대질을 하지는 않지요.
흰 구름이 떠가는 하늘을 바라보고 원망을 하십니까?
우리는 친구에 대해서
가족에 대해서
사랑하는 이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우울이 찾아오거나 답답한 일이 생기면 원망을 하지요.
서소를 하늘처럼 바라볼 수 있다면
우리는 그런 원망도 우울도 더 쉽게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어 봅니다.
오늘도 좋은 날 하늘의 우울을 용서하듯
나와 주변을 용서하고 하늘을 바라보듯 보신다면
하루의 삶이 더욱 유익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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