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산맥에 흰 눈이 쌓여있는 모습이 유관으로는 장관이었는데......,
마치 히말라야의 만년설을 보는 듯하더군요.
기내에서 찍은 사진으로는 그 광경을 바로 못보여주네요.
우크라이나에서 함께 2년의 봉사활동을 시작한 동료들과 출국전 기념촬영을 하고...,
뮌헨의 하늘에서 내려다보이는 바깥 풍경을 찍은 모습입니다.
눈이 내렸더군요. 마치 파도 물결 같았습니다.
세네갈과 이집트, 미얀마로 출국을 앞둔 같은 기수의 연수생들이 출국을 축하하며 공항에 배웅을 나왔다.
*새벽 3시에 잠을 청하고 낯선 날의 깊은 잠에서 깨어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그리고 지금 졸린 인사를 드린다.
오늘은 현지 대사님과 인사를 나눈 후
앞으로 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을 듯하다.
낯선 한 걸음을 깨어 일어나 바라보는 주변 풍경은
1950년대쯤 지어졌을 건물들과 현대의 건축물이 이상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인상이다.
아직 문 밖에 나서보지도 않은 나그네,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하루 하루가 희망의 문을 열고 날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