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두가 보고 듣고 배운다. 새로 지은 네팔의 주요 현대식 건물 중의 하나인 시티센타 외부 모습이다. 며칠 전 시티센터라는 건물을 찾았다. 네팔의 변화를 보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많은 현대식 건물 중 기자의 지인이 그곳에서 일하고 있다 해서 특별히 그곳을 찾은 것이다. 그곳은 놀라울 정도였다.일찍이 네팔 어느 곳에서도 본적이 없는 현대식 건물이었다. 건물에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었다. 더구나 한국 도심의 건물과도 큰 차이가 없었다. 인도 물건이 많이 있었지만, 일본의 파나소닉이나 소니, 캐논은 물론 삼성, 엘지 등의 주요한 상품도 매장이 개설되어 있었다. 의류업체 매장 중에는 프랑스의 갤러리아도 있었다. 그야말로 네팔사람에게는 초현대식이라 해도 맞는 듯하다. 그에 걸맞게 네팔의 학생들이 견학을 오기도 하는 곳이었다. 마침 기자가 찾은 날도 견학 온 학생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선택해야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시티센타 견학을 마친 학생들이 출구를 향하고 있다. 주유 파동으로 네팔 카트만두 중심 거리인 박바자르의 한 주유소가 문을 걸어 닫았다. 네팔의 거리는 혼잡하다. 네팔에는 지금 제한 급유가 지속되고 있다.
시티센타 내부에 서면 네팔이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우리의 눈으로 보면 이해할 수 없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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