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라미트 라디오1 사진으로 보는 12월 한 주 예빠토리야에서 보낸 일상 눈을 뜬 것같은 달, 12월 2일 밤이다. 전날에도 달무리가 여러 가지 생각의 비구름을 몰고 오는 듯했다. 달무리가 멋져 보이는 밤 하늘을 그냥 외면하기 어려웠다. 다 떨어진 낙엽으로 헐벗은 나뭇가지를 비추는 달무리진 달과 나목이 어우러져 그림 같았다. 화가 크세니아 시모노바(kseniya simonoba, 24세).. 2009.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