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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형효81

사진으로 보는 12월 한 주 예빠토리야에서 보낸 일상 눈을 뜬 것같은 달, 12월 2일 밤이다. 전날에도 달무리가 여러 가지 생각의 비구름을 몰고 오는 듯했다. 달무리가 멋져 보이는 밤 하늘을 그냥 외면하기 어려웠다. 다 떨어진 낙엽으로 헐벗은 나뭇가지를 비추는 달무리진 달과 나목이 어우러져 그림 같았다. 화가 크세니아 시모노바(kseniya simonoba, 24세).. 2009. 12. 9.
젊음은 실수하라고 있는 거다. "무한히 저질러라! 뒷감당은 내가 할테니......," 좌로부터 시인 김규동 선생님 가운데 필자 김형효, 오른쪽 네팔시인 먼줄-2007년 여름 김규동 선생님 댁 필자에게는 마음 속에 영원히 꺼지지 않을 등대이시며 희망이신 선생님이시다. 항상 건강하세요. 사람은 지나온 흔적을 통해 삶을 배우며 현재를 살.. 2009. 11. 21.
삶을 터득하다. 삶을 터득하다. 기지 못하면 서지 못하고 서지 못하면 걷지 못하고 걷지 못하면 달리지 못한다. *시작 노트 불혹을 넘어서며 삶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내리게 된다. 그것은 책을 통해 배운 것이거나 경험을 통해 얻어진 것이기도 하고 때로 성현의 말씀이나 내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서 들었던 이야기가 .. 2009. 11. 15.
문학 입문, 그리고 시인 김규동 선생님과의 만남 행운이면서 내게는 숙명 같은 만남이라는 생각이 내 삶을 지배하고 있다. 필자가 김규동 선생님을 알게 된 것은 육군 병장으로 군대를 제대한 후 방송대 국문학과에 입학하면서다. 나이 26세 문학청년......, 사실 필자는 그 이전까지 문학에는 입문할 뜻도 없었고 그럴 만한 지식도 없었다.. 2009.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