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예빠토리야 한글학교3 지나온 길, 돌아갈 길을 생각한다 에빠토리야 한글학교 남은 임기 4개월 15일 ▲ 첫 발을 딛던 날 2009년 3월 4일 늦은 밤 우크라이나 보리스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추운 날씨만큼 모든 것이 막막했다. ⓒ 김형효 첫 발을 딛던 날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일상이다. 그러나 그도 혼자만의 마음가짐이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2010. 10. 22. 교실없이 떠도는 예빠토리야 한글학교 기대만큼 충족되리라는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 예빠토리야에 핀 봄꽃 일주일 사이로 봄꽃이 만개했다. 거리에 가로수들도 하루가 다르게 푸르러지고 있다. ⓒ 김형효 예빠토리야에 핀 봄꽃 한국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곳은 완연한 봄날이다. 거리에 꽃이 피기 시작하고 나뭇잎들은 .. 2010. 4. 5. 일본가요 부르는 고려인, 그들 탓이 아니다 통일되지 못한 조상의 나라, 통일되지 못한 문화 안타까워 새싹이 돋고 나뭇가지에 잎눈이 돋았다. 그리고 눈이 내렸다. 그러나 봄눈이 뜨고 떠오르는 햇살의 기운을 이겨내지 못한 아쉬움을 남긴 겨울이 갔다. 거리에는 봄맞이 청소를 하고 화단을 가꾸는 일손이 바쁘게 움직인다. 6월부터 10월까지 5.. 2010.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