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봉평의 금당계곡에 있는 아는 시인의 팬션-작년 가을은 그곳에서 여러 날을 머물렀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자리도 아름답다>라는 글귀를 기억할 것이다.
그 시를 쓴 주인공 성재경 형님! 그의 유랑은 마치 나와 경쟁하듯하다.
그러나 바람은 바람, 경쟁이 무슨 의미겠는가? 그저 서로 바라보며 즐거운 시인이다.
지금은 가산 이효석 생가의 문화해설사로 있다.
다음 주중으로 한 번 금당계곡의 별을 헤어볼 생각이다.
물론 바람을 마주보며 술잔을 기울여볼 생각이다.
가산 이효석 문화유적지의 나무다리에 선 나~!
이효석의 작품을 몰입해 읽었던 기억이 있다.
나는 그 인연으로 교육방송 개국특집에 출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레디메이드 인생은 살지 못하고 김유정 선생의 기질로 사는 나는
강원도의 유명한 두 소설가의 작품에 깊이 심취한 적이 있었다.
성재경 시인의 작품, <바람과의 내기> 그의 필체도 좋다.
물론 기계적 글씨체가 너무 작위적인 글씨체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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