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목소리의 35세 여인이 이별한 밤에는
전전반측의 그리움도 무너지고
공허한 쓸쓸만 아픈 세월의 문을 두드린다.
입신의 나이에 늙은 청년이 이별한 밤에는
그리움도 쓸쓸도 기거함없이 훌쩍훌쩍이며
아린 정념의 기웃거림으로 문만 두드리다 날이 샌다.
그녀도 청년도
그 마음이 그 마음이고
낯선 전전반측의 하세월에
절명같은 청춘만 지고 새네.
삶을 죽음같이 낯설어 수상쩍은 날들
꿈도 지고 세월도 지고
긴긴 겨울밤을 수직으로 무너지는 이성
밤은 길고 길어
전전반측의 그리움만 그리다가 이별만 그립다.
전전반측의 그리움도 무너지고
공허한 쓸쓸만 아픈 세월의 문을 두드린다.
입신의 나이에 늙은 청년이 이별한 밤에는
그리움도 쓸쓸도 기거함없이 훌쩍훌쩍이며
아린 정념의 기웃거림으로 문만 두드리다 날이 샌다.
그녀도 청년도
그 마음이 그 마음이고
낯선 전전반측의 하세월에
절명같은 청춘만 지고 새네.
삶을 죽음같이 낯설어 수상쩍은 날들
꿈도 지고 세월도 지고
긴긴 겨울밤을 수직으로 무너지는 이성
밤은 길고 길어
전전반측의 그리움만 그리다가 이별만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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