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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12월31일 저녁 수원 화성 모습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던 듯하다. 12월 말일, 숫자 게산에 밝지 않은 나지만, 31일이 주는 의미에 젖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군중 속에 사람임을 자임하는 일 같다. 어제와 오늘이 무엇이 그리 다르랴! 어제에 삶과 오늘의 삶의 공간이 달라진 것이 없다. 그것은 누구도 부인 못할 분명한 사실.. 2008. 1. 1.
[스크랩] 국도24호선 도보순례! 마지막날..., 오늘은 이번 순례길의 마지막 날이다. 끝은 새로운 시작의 길인 것이지만, 아무튼 이번 국도24호선 길을 나선 나그네 길은 오늘 접는다. <국도24호선 도보 순례의 마지막 목적지 이정표가 걸음을 가뿐하게 했다.> 울산25KM를 걸어가며 무엇을 할까? 오늘은 중부이남 지방에 눈이 내린다고 했다. 아침.. 2007. 12. 30.
[스크랩] 국도24호선 도보순례! 십일일째날..., 아침 식사를 하고 고증식 시인께서는 근무하는 토요일이라서 일찍 출근을 하셔야 한다고 했다. 형님께서 먼저 출근을 하시고 나는 형수님이 준비해주신 차를 마셨다. <왼쪽은 고증식 시인...,> <서 있는 어린이가 고증식 시인의 딸..., 그리고 둘은 친구...,> 형님은 1남1녀를 두셨는데 그중 둘째.. 2007. 12. 30.
[스크랩] 국도24호선 도보순례! 십일째날..., 오늘은 정상적인 코스에서 이탈했네. 그러니까? 비정상적인 코스로..., 9시 30분 늦은 출발이다. <천지개벽의 아침 해가 을씨년스럽게 떠올랐다.> 합천읍에서 발걸음을 시작할 때만 해도 오늘도 무사히 나의 여정은 진행되리라 믿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기대에 불과할 뿐이었다. 한발 한발을 움.. 2007.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