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0 겨울비 내리는 날의 독백 절박한 고통을 이겨내고 나면 그 상처의 흔적은 남지만, 영광의 상처로 기억되는 것도 안다. 아픔도 고통도 외면하지 않고 이겨내고 나면 그 아픔과 고통이 영광이 되어 자신을 감싸주는 것도 안다. 절박한 날들처럼 뇌성을 치며 겨울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아픈 흔적의 주인공 폴포츠를 보았다. 그의 .. 2007. 11. 24. 맑은 눈의 아이들 눈을 뜨고 있는 아이들을 가리는 어른들이 있다.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 그 기억을 상실한 어른들이 그들의 눈과 귀를 맑고 큰 소리치고 있다. 그들의 입을 틀어막고 자유롭게 말하라 하고 있다. 아픔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닌 아이들 그들은 기쁨의 눈으로 희망과 미래를 살고 싶어 안달이다 안달이다.. 2007. 11. 22. 겨울 초입 첫 눈이 오고 사랑도 오고 그리움도 온다. 세월이 가고 절망도 가고 아쉬움도 간다. 이렇게 또 한 해를 보내고 나는 정처없다. 안타까움도 없이 하루가 가고 안타까움도 모르고 일상이 간다. 아이들이 웃는다. 내 웃음에 아이가 웃기를 바라며 따라 웃는다. 웃는 아이야! 널 보니 내가 행복하다. 첫 눈처.. 2007. 11. 22. 몽골 화가 님쿠와 함께 수원 화성을 산책하다. 2007. 11. 19. 이전 1 ··· 153 154 155 156 157 158 159 ··· 1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