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세상/나의 여행기181 갑자기 우크라이나인 알렉세이가 날 위해 노래를 하겠단다. ▲ 뿌쉬킨의 집 전경 한참 동안 집 전경을 카메라에 담지 못하다. 어제는 날을 잡아 찍었다. 뿌쉬킨이 유배 당시 4년여를 머물렀던 집 전경이다. ⓒ 김형효 뿌쉬킨의 집 꽃은 기대도 하지 않았던 날들이다. 한국에서 봄이 시작되던 3월 3일 출국해서 이곳에 도착했을 때는 눈이 내리는 겨울이었다. 난생 .. 2009. 7. 17. 광활한 벌판의 해바라기와 보리밭은 장관을 이루고 우크라이나 통신 김형효 (tiger3029) 기자 사는 동안 일주일이란 시간은 짧다면 짧지만, 일상을 바쁘게 살아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일주일을 휴식으로 보낸다는 것은 꿈만 같은 시간이다. 특정한 업무 없이 개학을 기다리며 스스로를 담금질하면서 지내야 하는 필자의 입장에서도 5일간의 휴식은 꿀맛이.. 2009. 7. 11. 북녘 시인 문병란의 <아즈머니>와 남녘 시인 문병란의 <직녀에게> -북한의 시인들(18) 통일을 위해 다른 점보다 "이만큼 닮아 있다"고 보려는 노력 절실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고 누가 말했던가?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의 붉은악마 응원단들은 1966년 북한이 이룩했던 8강 신화를 재현하길 빌었다. 1966년도 당시의 8강 상대가 이탈리아였고 2002년 월드컵에서의 8강 상대 또.. 2009. 6. 29. 내 넋을 부르는 소리, 우리의 넋을 불러오는 소리 - 아픔으로 그 아픔의 기억인 상처를 치유한다 하늘이 웃는다. 세상사람 모두가 눈을 감을 때 홀로 눈뜬 하늘이 있네. 사람들은 어둠에 질겁하고 잠들었을 때 홀로 눈뜬 하늘이 웃네. 눈감지 마라! 사람아, 사람들아! 지금 당신 앞에 진실이 당신을 향해 고개 들고 웃고 있으니, 나의 기도는 아픔을 보고.. 2009. 6. 18.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