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세상/나의 여행기181 우크라이나의포플라 자매의 슬픈 사랑이야기 우크라이나 통신 22 밤이 깊어 갈 때 어둠이 내리는 도시, 아침이 아직도 한참 먼 새벽에 밝아오는 도시에서 낯선 날들을 보내고 있다. 한창 여름 날씨다. 녹음은 우거져 내리고 햇살도 반짝거린다. 한국 같으면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할 때 쯤 정오의 햇살처럼 햇빛이 눈부시다. 깊은 시름에 잠겨 있던 사.. 2009. 6. 10. 부드러운 권력을 발전시켜야 미래가 있다. ▲ 아카시아 꽃 니꼴라예프에 핀 아카시아 꽃이다. 꽃 알이 작지만 아름답게 피었다. ⓒ 김형효 아카시아 1시쯤 출근을 하기 위해 평소처럼 버스를 타고 갔다. 나는 소비에츠카라는 거리에서 내려 곧 푸쉬킨카를 걷게 되었다. 프린트 토너 리필잉크를 사기 위해 규모있는 컴퓨터 가게이며 부품을 파는 .. 2009. 5. 22. 낭만 넘치는 거리에서 대문호 푸시킨의 흔적을 카메라에 담다" ▲ 고개를 젖힌 채 팔짱 낀 모습이 사색 깊은 망명객의 모습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조형물 아래에는 푸시킨이 1820년부터 1824년까지 머물렀다는 표시가 있다. 출근길부터 비가 내렸다. 오늘은 푸시킨이 머물며 작품을 창작하고 문학청년 시절을 보냈던 집과 그 거리를 걸어보겠노라 마음먹었다. 혼.. 2009. 5. 13. 젊음을 만끽하듯 휴식을 만끽하라! 어느 순간이 삶에서 가장 정의롭고 소중하며 자신에게 가장 정직할 수 있는 시간일까? 불현듯 스치는 바람 같은 사색에 잠긴다. 아마도 만끽할 수 있는 것들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것은 어쩌면 가장 화려한 청춘의 시절과 언제나 자신을 편하게 다독여주는 휴식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블론.. 2009. 5. 1.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