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북한이 테러지원국에서 해제됨으로서 억압된 반쪽이
조금은 숨통을 트게 되었다.
이제 새로운 희망을 안고 새롭게 민족의 용틀임이 시작되기를 기대한다.
통일이 올 때까지
통일의 길 끝에 이를 때까지
깃발을 내릴 수 없다.
아!
눈 뜨고 난장판인 길 위에서 총든 사내를 본다.
조상의 나라가 슬픈 밤에 카트만두에 밤새 비가 내리네.
눈 뜨고 비를 받아내듯
흐르는 눈물이 맑은 날
맑은 눈을 뜨고
총든 사내를 후려친다.
그의 나라는 어디인가?
그의 나라는 사람의 나라 아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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