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0 내가 찍은 촛불 동영상 보기(악몽같던 28일오후와 늦은 밤) 이 동영상은 28일 오후 프레스센타 앞부터 광화문을 가로막은 전경버스들 물대포를 쏘아대는 28일 늦은 밤, 공권력의 국민을 향한 무대포식 살수에도 흔들림없는 시민들이 경이롭다. 2008. 7. 3. 평화기조로 촛불을 든 천주교 사제들과 함께한 촛불! 광우병 대책위원회와 상관없이 진행되는 집회다. 왜냐하면 광우병 대책위 사무실이 압수수색이라는 미명 아래 다 털린 후 있었던 집회다. 사제단의 집회 전날에는 원천봉쇄라는 미명 아래 시청앞 광장을 봉쇄했고 그날은 종로와 동대문, 을지로 등지로 떠돌며 산발시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 2008. 7. 2. 촛불의 바다를 가다 - 살수차에 멍든 촛불 아프다고 말하면 더 아프다. 하지만 아픈 것을 아프다고 못할 때는 너무나 아파 말 할 수 없을 때다. 감각의 영역을 넘어서 버렸다. 대한민국 6월 28일 밤이 아프다. 21년전 직선제 개헌을 쟁취한 전야! 광화문이 봉쇄되고 수많은 시민들은 시청 앞과 대한문 앞을 가득 메웠다. 코리.. 2008. 6. 30. 정말 국민하기 힘드네요. 밤 늦은 시간까지 서울 현장의 생방송을 보았습니다. 함께하지 못한 것이 죄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좌절감과 낭패감 그리고 분노가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치밀어 올랐습니다. 나는 왜 이리도 모자란가? 나는 왜 이리도 힘 없는 자인가? 깊은 자괴감에 스스로를 책망하는 밤이었습니다. 우리에게 민주.. 2008. 6. 30.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