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0 한 민족, 누구라도 시인이 되어 남발해도 될 마지막 감탄사! ▲ 일송정의 노래비 <반갑습니다> 한 민족으로서 지구상 어디를 가서라도 <반갑습니다>라는 말로 인사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세상은 통일 세상이다. 지금은 중국 공안에 의해 자취를 감춘 노래비지만, 남북 정상회담이 있은 후 잠시 일송정에 세워졌던 노래비~! 아쉽다. - 아! 통일이 왔네. 밤에 .. 2009. 6. 23. 참으로 어머니를 문득 만난다면 - 북한의 시인들(16) 리종덕 시인 참으로 어머니를 문득 만난다면 리종덕 참으로 그날이 와서 통일이 와서 문득 어머니를 만날 수 있다면 아아, 너무 더 억이 막혀 수수십년 새겨온 그 말들을 다 잊고 가슴 터지고 심장이 터지는 소리 다만 엄마- 하고 울릴게다 장에 갔던 어머니 늦어만 와도 엎어질 듯 .. 2009. 6. 23. 보름 넘게 묻어둔 고백, 스파이(?)로 오인 받다. 한창 여름이다. 한국에서 처음 올 때의 우크라이나는 북방의 혹한지대로 여길 만큼 추웠다. 소문대로구나! 정말 만만치 않겠구나? 그런데 요즘 같으면 한국과 전혀 다르지 않은 날씨다. 그래서 잠에서 깰 때는 한국인 줄 착각할 때도 있다. 날씨도 그렇고 내 사는 분위기가 한국과 전혀 다르지 않으니 .. 2009. 6. 23. 풍경-거리, 강변, 그리고 사람들 2009. 6. 23.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1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