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0 다다(ДАДА) 다(ДА) 다다(ДАДА) 다(ДА) 다다(ДАДА)라고 답을 합니다. 우크라이나 말, 정확히 말하자면 러시아 말로는 다(ДА)는 예라고 하네요. 우리말로는 모두 모두인데 예예! 다다(ДАДА)라고 답을 합니다. 생전 처음 본 사람들인데 서툰 이방인의 말을 알아듣는 것도 신기하지요. 서툰 이방인이 그들의 .. 2009. 5. 10. 더러 가볍게, 일상을 무겁게만 살면 어찌살겠는가? 우크라이나 통신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더니 니꼴라예프로 돌아온 5월 3일부터는 날마다 비가 내린다. 아마도 장마철인 모양이다. 봄이 제트기처럼 빠른 속도로 왔다가 빠른 속도로 여름과 장마철로 접어드는 모양이다. 여전히 수도꼭지에 찬물을 적시면 손은 얼음장이 되는 데도, 바깥 날씨는 찬란한 .. 2009. 5. 8. 현지 활동보고서 2009. 5. 8. 신의 적은 인간이고, 인간의 적은 신이다? 니꼴라예프 한식으로 첫 식사 아무런 기록도 없이 아무런 거침도 없이 그저 푹 쉬었다. 지난 두 달 동안 나는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일상을 기록했다. 기록도 모자라 매 순간을 특징지으며 사진을 찍었다. 휴식을 만끽할 줄 알아야 진정 정직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 순간에도 기록을 멈추지 않았다. 14시.. 2009. 5. 5.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1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