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0 날마다 낯선 길 위의 사람은 쓸쓸하다. 헛웃음 나는 날 날개가 있다면 잠수를 하여 바다 속을 날고 싶다. 지느러미가 있다면 창공을 가르고 하늘을 헤엄치고 싶다. 낯설게 살아가고 싶다. 마음먹은 대로 낯선 곳을 가는 사람 어쩔 수 없이 낯선 곳을 가는 사람 사람인 것이 자유로운 것을 사람들만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자유롭고 싶다고 말.. 2008. 12. 3. 동서 950리 걸으며 "우린 하나" 실감(여행의 기록) 동서 950리 걸으며 "우린 하나" 실감 2006년 12월 03일 (일) 23:04:00 경상일보 webmaster@ksilbo.co.kr 떨어뜨린 모자찾느라 20리'후퇴'하기도 유일한 터널 '석남터널'서 본 풍광 감탄 "고생한다" 주전부리 건넨 사람들 기억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시작돼 울산시 성남동에서 끝나는 국도 24호선(총연장 380㎞)을 도보로 .. 2008. 12. 2. 초등학교 동창회를 앞두고 사색하며......, 입신의 계절 - 친구에게 같은 날은 아니었다. 하나의 악기에 다른 현처럼 선택받지 못한 현의 울림 같이 서로 다른 울림을 갖고 살아왔지. 같은 날 수업을 받았지. 그날 밤에는 밤하늘 별자리를 찾았고 그 다음 날 이른 학교 가는 길에서 만나기도 했지. 그렇게 지나온 세월 너머로 꺾인 그리움이 널 부.. 2008. 12. 1. 솟대가 가고자 하는 길은......? 솟대만 보면 사진을 찍는다. 소나무만 보면 사진을 찍는다. 마른 잎들을 보면 사진을 찍는다. 꽃들을 보면 사진을 찍는다. 다 욕심이다. 그렇게 욕심나는 것들을 나는 좋아한다. 나를 욕심나게 하는 것들이 나를 풍요로운 서정으로 감싸안는다. ㅇ 2008. 12. 1. 이전 1 ··· 88 89 90 91 92 93 94 ··· 1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