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세상/나의 여행기181 얄타를 가다(4) *제비 둥지라 불리는 멋진 건축물이 흑해를 바라보는 얄타의 상징이 된 지 오래다. 아래 표참조 제국의 힘에 의지하려는 철부지 정치인들과 모자란 세력들의 한심함에 분통 동포와의 애잔한 만남을 뒤로 하고 필자는 한 걸음씩 마음속에 통일이라는 슬로건을 안고 걷는 것처럼 걸었습니다. 그리고 흥.. 2009. 11. 10. 얄타를 가다(3) 남북분단을 결정지었던 <얄타회담>이 열렸던 건물로 독재자 짜르의 별장이었다. 민족의 상처, 민족분단을 가져온 기분 나쁜 역사의 현장을 가다. 안톤 체홉의 집은 멋진 별장집 같은 느낌을 주었다. 작가 체홉이 폐결핵을 앓다가 결국 그곳에서 5년여를 보낸 후 생을 마감했다는 곳이다. 앞서 이야.. 2009. 11. 9. 얄타를 가다(2) 안톤 체홉의 작품 속 인물들을 형상한 조형물......, <푸쉬킨 상>을 수상한 소설가이며 극작가인 안톤 체홉의 집을 가다. 집에 들어서자 안톤 체홉의 흉상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낯선 나그네의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주신 니꼴라이 아저씨~! 후일 만남을 위해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체홉의.. 2009. 11. 8. 얄타에 가다(1) 이곳 시간으로 새벽 2시 이른 잠에서 깬 후 잠이 오질 않았다.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학교는 3주간의 휴교령이 내려졌고 극장과 각종 공연장도 마찬가지로 3주간의 영업제한조치가 내려졌으며, 장거리 여행금지 조치까지 내려졌으니 가히 전시상황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 형국이다. 필자는 아침까지 잠.. 2009. 11. 7.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