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세상/나의 여행기181 [스크랩] 9박 10일 여정 간단 사진 귀국 보고(속초-러시아-두만강변-연길-길림-장춘- 글 쓰는 사람에게 글이 활자화 되어 나오는 순간만큼 기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작가들은 글을 쓰며 돈 푼 어치의 계산에 멀어서 술값으로 탕진할 망정 그날을 기다리는 것이리라. 물론 나처럼 술잔에 취하지 않는 사람은 다를 듯하지만, 매일반인 것은 어쩌지 못하는 숙명을 함께 호흡하는 짓(?).. 2007. 8. 8. 만남과 만남 그리고......, 동행이 있어 중국 방문 길이 예정보다 늦어졌다. 덕분에 남들 다가는 피서갈 처지가 못 되는 내가 속초해수욕장을 밟게 되었다. 당초에는 비행기를 타고 가기로 했던 시인의 출장(?)길......, 중국 조선족 시인협회 창립식 및 창간호 <시향만리>의 출간 기념일에 가는 것이다. 26일 밤에는 지난번 시.. 2007. 7. 28. 고향 마을의 연꽃 구경 가만히 속삭여야 할 것 같은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꽃 꽃잎을 보며 속삭여오는 그리움을 보게 되는 꽃 거기 빗방울이 맺혀 더 풍요로워 보이는 서정 하지만 여전히 맺힌 그 그리움 덩이가 슬퍼보여 가슴 한 켠이 저며져오는 아련한 것이 있어 한 떨기 꽃처럼 떨어져 버린 그리운 사람이 보여 오늘은 연.. 2007. 7. 25. 또 다른 고국을 향하며 우리에게는 고국이 많고 모국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쓸쓸한 고독도 겪게 되고 고통처럼 가혹한 날들을 겪게도 되는가 합니다. 저는 오래도록 연변과 장춘 길림 등을 다시 찾고 싶어했습니다. 이번 시인협회의 창립에 맞춰 그 길을 갈 수 있게 되어 참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미루었던 회포를.. 2007. 7. 11.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