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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나의 여행기181

일상스케치 3 일상을 체감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기도 하다. 살아있음을 느끼지 못하고 흘러가는 일상은 가혹한 날이다. 일상을 체감한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실존과 생존의 기억의 톱니바퀴를 함께 굴리고 있는 것과 같다. 그런 점에서 나의 일상 스케치는 즐.. 2007. 11. 19.
일상스케치2......, 알 수 없는 일이다. 나를 쉬게 한다고 길을 나섰다. 그런데 나를 쉬게 하던 사람들이 날 불러 세운다. 그들의 부름은 내게는 즐거움이니 그것도 내게는 휴식이다. 그런데 그 거리가 보통사람들은 멀게만 느끼는 거리다. 원주에서 봉평, 그리고 청주로 다시 수원으로 또 다시 서울로 수원으로 원주로 그 .. 2007. 11. 15.
일상스케치....., 봉평! 물레방앗간을 지키는 시인 성재경 님 집 앞! <문장강화>상허 이태준 선생 문학제에서 시낭송 중인 이기형 선생님과 마이크를 잡아주고 있는 민영 선생님! 지난 11월 4일 상허 선생 문학제에서 험난한 세월 속에 동지였던 두 분의 모습에서 뭉클한 것이 가슴속에서 치밀어 올랐습니다. 지난 11.. 2007. 11. 13.
10월의 마지막 밤! 원주시인과 봉평의 방랑시인 성재경시인과 술잔을......, 술에 머물러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아니다. 사람에 길이 막혀 그를 바라보며 술잔을 비우는 것이다. 어줍잖은 인연의 철창들이 많지만, 자유로운 사색과 영혼의 바람개비를 굴리며 살아가는 멍청한 시인이 오늘은 멍청한 세월의 허망을 쫓아가는 사람들을 멀리 바라보며 개봉산과 태고산을 올려다보.. 2007.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