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세상400 저는 헬레나! 이제 저는 나송아 입니다. 저는 헬레나, 이제 저는 '나송아' 입니다 오랜 세월처럼 뒤틀린 혀로 우리나라 말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김형효 (tiger3029) 기자 버스로 7시간 20분 만에 도착한 예빠토리야! 저녁 9시 10분 차에 올라 새벽에 도착했다. 이미 이곳 시간 새벽 4시는 날이 밝은 시간이다. 도착할 때 쯤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 2009. 7. 29. 오래된 조국이 우리를 만나게 하리라! 오래된 조국이 우리를 만나게 하리라! [우크라이나 통신 25] 김형효 (tiger3029) 기자 이제 가을이다. 우크라이나는 우리나라 면적보다 훨씬 넓은 나라다. 한반도의 3배 그러니까 어림잡아 남한의 6배는 된다. 동서남북으로 드넓은 벌판이 있고 우크라이나 전역을 동서로 나눈 것처럼 남북을 흐르는 긴 강.. 2009. 7. 29. 소피아 로렌의 사랑, 광활한 대지의 해바라기를 보았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쩌면 스스로 모자라다는 것을 인식해가는 과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모자라다는 것을 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무언가 풍성해지는 느낌을 더 강하게 갖는 날들이다. 여름의 뒤끝이다. 정신없이 빠른 속도로 가는 계절이다. 그리고 다가온 가을이 풍성해.. 2009. 7. 21. 갑자기 우크라이나인 알렉세이가 날 위해 노래를 하겠단다. ▲ 뿌쉬킨의 집 전경 한참 동안 집 전경을 카메라에 담지 못하다. 어제는 날을 잡아 찍었다. 뿌쉬킨이 유배 당시 4년여를 머물렀던 집 전경이다. ⓒ 김형효 뿌쉬킨의 집 꽃은 기대도 하지 않았던 날들이다. 한국에서 봄이 시작되던 3월 3일 출국해서 이곳에 도착했을 때는 눈이 내리는 겨울이었다. 난생 .. 2009. 7. 17.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