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사는 세상400

젊음을 만끽하듯 휴식을 만끽하라! 어느 순간이 삶에서 가장 정의롭고 소중하며 자신에게 가장 정직할 수 있는 시간일까? 불현듯 스치는 바람 같은 사색에 잠긴다. 아마도 만끽할 수 있는 것들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것은 어쩌면 가장 화려한 청춘의 시절과 언제나 자신을 편하게 다독여주는 휴식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블론.. 2009. 5. 1.
아! 건강한 나여, 너를 지켜라! 우크라이나 통신 9 - 아! 건강한 나여, 너를 지켜라! 하루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편지>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한 번의 지방견학에서도 보았던 풍경이 참으로 장관이었습니다. 생로병사를 다 보게 될 듯한 길고 먼 대지! 씨앗을 뿌리고 그 씨앗이 열매를 거둘 때까지 그리고 다시 그 세월이 다시 반.. 2009. 4. 15.
낯선 여행지의 자존의 흔적 같은 문화유산을 만나다. 지방 답사 보고서 우크라이나에 온지도 어느 새 한 달이 지났다. 어느 새라는 말을 쓰기에는 다소 어색하기도 하다. 정신없이 지나가는 하루하루의 시간들을 생각해보면 어느 때는 몇 달처럼도 느껴지기 때문이다. 아무튼 주말을 맞아 구체적인 지식도 사전의 지식도 없는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동행.. 2009. 4. 14.
[스크랩] 세브첸코 생가에서......, 세브첸코에게 바치는 시 하늘이 맑다. -우크라이나의 시인 세브첸코를 추념하며 말없이 세월이 간다. 마치 다툼으로 일관한 세월 같다. 꿈도 꿔 본 적 없는 세월처럼 구름이 흘러가듯이 어디선가 바람은 불어왔다. 가는 세월을 탓 할 것은 없다. 푸른 하늘의 안부는 내 것이 아니다. 저 달 건너 아랫녘 멀리에 살고 있는 내 고향.. 2009.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