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사는 세상400

세브첸코 생가에서......, 하늘이 맑다. -우크라이나의 시인 세브첸코를 추념하며 말없이 세월이 간다. 마치 다툼으로 일관한 세월 같다. 꿈도 꿔 본 적 없는 세월처럼 구름이 흘러가듯이 어디선가 바람은 불어왔다. 가는 세월을 탓 할 것은 없다. 푸른 하늘의 안부는 내 것이 아니다. 저 달 건너 아랫녘 멀리에 살고 있는 내 고향.. 2009. 4. 6.
우크라이나에서.... 세월의 선물로 받은 낯선 세계에 대한 도전의 길 하루 하루가 피곤한 날이다. 함께 한 사람들과 한 걸음 걷는 일이 참 고마운 일이다. 여럿이 함께라는 슬로건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간절히 하게 된다. 우리에게 먼 훗날 오늘이 아름다운 한 걸음을 함께 걸었던 추억으로 남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2009. 3. 21.
모든 시작은 아름다운가? 한 걸음 한 걸음이 소중한 걸음일 때 아름답다. 새로운 길을 간다. 아니 사실 새로운 걸음, 새로운 길은 애시당초 없다. 산다는 그 자체야말로 날마다 새롭기 때문이다. 필자는 오는 3월 4일 낯선 이국땅 우크라이나로 떠난다. 지난 한 해는 질풍노도처럼 정신없이 바쁜 나날이었다. 지난 2008년초에는 강.. 2009. 2. 24.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노래-열정적인 소방학교 교관에게 전한 시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노래 - 중앙소방학교 연수를 마치고 봄날 아이의 아장걸음 같은 새싹이 돋아 오릅니다. 아름다운 계절 꽃이 동산에 가득 찰 때, 흰 백합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꽃다운 그대들의 영혼처럼, 오늘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을, 성스런 님들을 보면서 생각에 잠깁니다. 흰 백합이 필 때.. 2009.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