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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400

명상적 사색 오늘 아침은 한 걸음을 걸었다. 천년 전에 나의 할아버지 한 분이 그렇게 걸었으리라! 아니 이천 년 전에 나의 할머니께서 후손들을 위해 정화수를 떠놓고 기도하다 걸음 걸었던 할 걸음이리라! 내가 한 걸음을 옮겼더니 저만치 하늘도 한 걸음 물러서면서 꼭 나를 안아주었다. 아마 저만치 천년 세월 .. 2008. 11. 23.
대화 대화 하늘이 내려와 앉았다. 때로는 폭풍과 함께 때로는 산들바람과 함께 때로는 속삭임같은 비를 몰고 왔고 때로는 다독임같은 함박눈을 안고 왔다. 하늘이 그때마다 우리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냥으로 왔던 것이다. 귀를 열고 보았으면 들렸을까? 눈을 맑게 하고 들었으면 보였을까? 아마 그랬을.. 2008. 11. 22.
하늘도 우두커니 같다. 한 걸음을 걸었더니마는 하늘이 한 걸음 따라왔다. 가만히 제 자리 걸음을 했더니마는 하늘도 우두커니처럼 제 자리 걸음이다. 한달음에 어떤 것도 상관없이 뛰어넘어보려는 기세로 쏜살같이 달렸더니마는 하늘도 그 기세를 따라왔다. 가만히 제 자리에서 우두커니처럼 서서 생각해보았다. 그래 내가.. 2008. 11. 19.
하늘을 위하여 홈페이지 &nbsp (hit:0) --> 링크 #1 &nbsp (hit:0) --> 링크 #2 &nbsp (hit:0) --> 다운로드 #1 &nbsp, (Down:0) --> 다운로드 #2 &nbsp, (Down:0) --> &nbsp --> &nbsp --> &nbsp --> &nbsp --> &nbsp --> --> --> img1_exist = true; function set_img1() { if(img1_width==0) { img1_width = img_file1.width; } set_img('img_file1',img1_width,contents.offsetWidth) } --> img2_exist = true; function .. 2008.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