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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400

배고픈 영혼을 보자. 영혼(네팔어:아트마)도 배가 고프다. 아이야! 얼(네팔어:디마크)도 배가 고프지. 아이는 알지. 엄마의 영혼과 아버지의 얼이 널 감싸 줄 때 그때는 분간 모르고 살았지. 너의 몸이라고 너의 몸을 존중하지 않고 너의 몸을 가혹하게 해놓고 너의 얼이 널 아프게 하면 너는 원망만 늘어놓았지. 너를 존중하.. 2008. 10. 21.
가을 밤에는 시를 읽자~! 연변자치주의 가요 엄마 곱니 아빠 곱니 누가 누가 더 곱니 엄마 없던 하루 세 끼 비빔밥만 먹었구요 아빠 없던 날 밤새도록 도깨비 꿈만 꾸었대요 엄마야 아빠야 우리 우리 함께 살자 해도 있고 달도 있는 푸른 하늘집처럼 *이 가요는 태어나면서부터 시대의 변화를 겪는 연변의 동포들이 애환을 보여.. 2008. 10. 16.
<가을 날에 삶을 사색해 보았습니다. 지게와 바작은 수확을 상징하지만 그 후의 스산한 들판도 생각나게 합니다.> 바람이 불어와 맥없이 날개를 폈지요. 구름이 흘러가는 하늘을 보다 맥없이 눈물을 떨구었지요. 날개 편 새가 날아와 나뭇가지에 앉기에 제 자리에 섰지요. 그렇게 맥없이 날개를 펴.. 2008. 10. 13.
흰머리산 하늘연못<백두산>-세 차례 산행에도 여전히 벅차고 그립기만 하다 *백두산 천지-흰머리산 하늘연못의 웅장한 모습이다. 오늘밤 북한이 테러지원국에서 해제됨으로서 억압된 반쪽이 조금은 숨통을 트게 되었다. 이제 새로운 희망을 안고 새롭게 민족의 용틀임이 시작되기를 기대한다. 통일이 올 때까지 통일의 길 끝에 이를 때까지 깃발을 내릴 수 없다. 아! 눈 뜨고 난.. 2008.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