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인다.
매운 바람 맞고 슬피우는 호수
눈물이 맺혔다.
거친 그리움에 상처입은 별
아름답다.
멍든 사연을 안고 바람에 몸을 맡긴 낙엽
구슬프다.
노래를 위해 청춘을 바친 하늘새
그렇게 그렇게
호수도 별도 낙엽도 하늘새도
지상을 빛내고 있다.
거리에 사람들처럼 사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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