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이었다.
어딘지 모르던 길을
오는 길이었다.
어디에서 오는 지 모르는길을
단지 사람은 길이란 사실에
맡길 것 다 맡기고
가고 오는 것이었다.
바람이 불었다.
부는 바람결을 따라
안녕을 묻고 노래를 부르며
그렇게 오가는 것이었다.
꿈처럼 길었다.
길과 길이 만나 어울리는 시간들
머언 먼 동짓달 긴 밤의 사연처럼
그렇게 옭아맨 꿈처럼
행여 아픔인가 했다.
그리움이 깊어 한숨이 나오던 날
하지만 우두커니 사색에 잠겨들 줄 아는 그는
그리움을 두고 상처내지는 않았다.
그렇게 가는 것이었다.
길을 따라 길을 외면하지 않고......,
어딘지 모르던 길을
오는 길이었다.
어디에서 오는 지 모르는길을
단지 사람은 길이란 사실에
맡길 것 다 맡기고
가고 오는 것이었다.
바람이 불었다.
부는 바람결을 따라
안녕을 묻고 노래를 부르며
그렇게 오가는 것이었다.
꿈처럼 길었다.
길과 길이 만나 어울리는 시간들
머언 먼 동짓달 긴 밤의 사연처럼
그렇게 옭아맨 꿈처럼
행여 아픔인가 했다.
그리움이 깊어 한숨이 나오던 날
하지만 우두커니 사색에 잠겨들 줄 아는 그는
그리움을 두고 상처내지는 않았다.
그렇게 가는 것이었다.
길을 따라 길을 외면하지 않고......,
'내가 사는 세상 > 내가 쓰는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망한 인간 (0) | 2008.01.22 |
---|---|
사색 그리기 (0) | 2008.01.19 |
잎새의 눈물 (0) | 2008.01.18 |
그리움에 빠진 눈물 (0) | 2008.01.18 |
어린이와 겨울 들판 (0) | 2008.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