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사는 세상400

우크라이나 생활 1년 8개월, 그 결실을 보다 우크라이나 생활 1년 8개월, 그 결실을 보다 참관자들의 눈빛을 반짝이게 한 시범수업 김형효 (tiger3029) 기자 날선 바람이 낯선 나라에서 도시를 걷는 나그네 발걸음을 재촉하는 날이다. 1년 8개월전 이곳에 자리잡은 황금난, 천안나 단원이 끄라노페레꼽스크 생활을 4개월 남겨둔 채 그 결실과도 같은 .. 2009. 12. 14.
겨울 밤 사색, 희노애락의 감옥을 떠나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역사와 사랑, 영혼이 흐르는 강, 드네프르......, 드네프르를 배경으로 지난 초봄의 사랑다리(연인들이 사랑의 언약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자다 깨어 검은 머리 팥죽을 먹었던 내 고향 마을~! 희노애락의 감옥을 떠나다. 자다 깨어 목마르다 목을 축이고 건조한 방에서 나와 자다 .. 2009. 12. 4.
어디에 있을까? 우리들의 또 다른 고향~! 바다와 갯벌과 기억 속의 그리운 추억들......, 들과 산과 마을과 길과 길들......., 저 멀리 산 기슭 그리고 억새풀 흰수염 너머의 아련함처럼 과거의 나는 안녕할까? 과거의 사람들, 과거의 추억들, 과거의 흔적들은 안녕할까? 나는 어디에 있을까? 어디에 있을까? 아버지가 잡아.. 2009. 12. 2.
(시)사랑이 머무는 것은 - 가지에 사과가 매달려 있는 동안이다 비처럼 바람처럼, 사랑으로 가득한 날들이 함께하시길 한 해를 마감하는 시점에 와 있다. 오늘은 11월의 마지막 날이자 올 해의 마지막 달을 하루 남겨둔 날이다. 사람들은 이맘 때가 되면 자신도 모르게 또 한 해가 갔다면서 사색을 깊이하며 인생의 의미를 잠시 동안 머리를 짜내어 생각해보려 한다. .. 2009.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