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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400

삶을 터득하다. 삶을 터득하다. 기지 못하면 서지 못하고 서지 못하면 걷지 못하고 걷지 못하면 달리지 못한다. *시작 노트 불혹을 넘어서며 삶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내리게 된다. 그것은 책을 통해 배운 것이거나 경험을 통해 얻어진 것이기도 하고 때로 성현의 말씀이나 내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서 들었던 이야기가 .. 2009. 11. 15.
어느 고려인 할머니의 죽음 "여전히 버리지 못한 조국, 버리지 못한 민족이 낯선 땅에 살고 있다." 머나먼 어머니, 아버지의 나라와는 8000km나 떨어진 낯선 나라 예빠토리야지만, 익숙한 앞마당처럼 살던 우크라이나에서 68세를 일기로 다른 세상으로 떠나가신 강이리나(강하늘)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 강이리나(강하늘) 할머니 .. 2009. 11. 14.
거리 사진)섬과 섬도 거리를 떠도는 것처럼 멀었다가 속삭임을 나눌 연인처럼 가깝다가 이리저리 아련함이 가득하네. 거리에 서면 나그네 멀고 먼 거리에 또 다른 나그네 멀다는 것은 얼마나 먼 거리일까? 그리움이 스며드는 거리에는 아름다운 꽃의 향기가 느껴질까? 독백이 가득한 거리에서 속삭임이 들.. 2009. 11. 14.
문학 입문, 그리고 시인 김규동 선생님과의 만남 행운이면서 내게는 숙명 같은 만남이라는 생각이 내 삶을 지배하고 있다. 필자가 김규동 선생님을 알게 된 것은 육군 병장으로 군대를 제대한 후 방송대 국문학과에 입학하면서다. 나이 26세 문학청년......, 사실 필자는 그 이전까지 문학에는 입문할 뜻도 없었고 그럴 만한 지식도 없었다.. 2009.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