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세상400 보름 넘게 묻어둔 고백, 스파이(?)로 오인 받다. 한창 여름이다. 한국에서 처음 올 때의 우크라이나는 북방의 혹한지대로 여길 만큼 추웠다. 소문대로구나! 정말 만만치 않겠구나? 그런데 요즘 같으면 한국과 전혀 다르지 않은 날씨다. 그래서 잠에서 깰 때는 한국인 줄 착각할 때도 있다. 날씨도 그렇고 내 사는 분위기가 한국과 전혀 다르지 않으니 .. 2009. 6. 23. 한 시인을 소개합니다. 방송대학교 국문학과에는 "풀밭"동인회가 있습니다. 저는 바로 그곳에서 문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다 동병상련의 어려움 속에서 공부를 한 사람들이라서 선,후배간의 관계도 긴밀하기도 했고 특히 선배들의 지도가 중요했습니다. 제게 문학적 스승이며 글을 쓰는 것보다도 인간적으로 .. 2009. 6. 21. 내 넋을 부르는 소리, 우리의 넋을 불러오는 소리 - 아픔으로 그 아픔의 기억인 상처를 치유한다 하늘이 웃는다. 세상사람 모두가 눈을 감을 때 홀로 눈뜬 하늘이 있네. 사람들은 어둠에 질겁하고 잠들었을 때 홀로 눈뜬 하늘이 웃네. 눈감지 마라! 사람아, 사람들아! 지금 당신 앞에 진실이 당신을 향해 고개 들고 웃고 있으니, 나의 기도는 아픔을 보고.. 2009. 6. 18. 네팔 가난 속에 꽃피는 풍요로운 민주주의 역사 - 네팔 시인들의 시와 네팔의 현실 정치 네팔의 역사와 민주주의 신들의 나라, 샹그릴라의 땅~! 히말라야의 신성을 말하는 나라 네팔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네팔이다. 하지만 네팔의 현대적 의미의 민주주의는 1950년대 실현되었다. 그러나 그 역사는 오래가지 못하였다. 1950년대 이전 네팔 전.. 2009. 6. 17.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