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세상400 이명박 장로님! 오늘 저녁이나 내일 아침에라도 - 사람들이 촛물처럼 뚜욱 뚝 속울음을 울며 눈물을 떨구고 있다 일년이 지났지만, 개선되지 않은 현실은 묵은 시를 현실의 거리로 살려오네요. 이미 용도 폐기해야할 일년 전 거리의 표정을 괴롭게 정리했던 시인데, 아직도 이 시가 유효하다니요. 차라리 이런 시를 쓰지 않아도 되는 시인의 사회가 .. 2009. 6. 11. 오마이 TV로 만난 광장 사람들 -배운 대로 실천하겠다는 학생들의 다부진 결의는 그 어떤 훈시보다 빛나 역사의 현장에서 외면되어 산다는 것은 원하든 원치 않든 삶의 존재감을 잃은 삶이리라. 나는 오늘 오마이 뉴스와 22주년 6.10항쟁 기념일 광장에 사람들을 보았다. 다행이고 행복했다. 그러니까 작년 6월 2일 난 카트만두의 타멜.. 2009. 6. 11. 우크라이나의포플라 자매의 슬픈 사랑이야기 우크라이나 통신 22 밤이 깊어 갈 때 어둠이 내리는 도시, 아침이 아직도 한참 먼 새벽에 밝아오는 도시에서 낯선 날들을 보내고 있다. 한창 여름 날씨다. 녹음은 우거져 내리고 햇살도 반짝거린다. 한국 같으면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할 때 쯤 정오의 햇살처럼 햇빛이 눈부시다. 깊은 시름에 잠겨 있던 사.. 2009. 6. 10. 민족의 제단에 바친 목숨...강희남 목사님 자결~! "떠난 자여 뒤돌아보지 말라!"는 말이 어느 곳에서 유래한 말인 줄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읊어대는 사람의 말이다. 마치 격언 같기도 하고 속담처럼 들리게도 되는 이 말 뜻을 거스르고 사는 게 요즘 필자의 일과가 되어버렸다. 낯선 나라에 온 지 어느 덧 3개월이 지났지만, 전직 대통령 서거 후의.. 2009. 6. 8.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