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0 통일 열차가 달린다. 나도 따라가고 싶다. 개성 선죽교 근처에 능수버들은 볼 수 있을까? 가고 싶지! 가고 싶어! 밍그적이는 어눌한 말투에 스민 진실을 우리는 알고 있지. 흰머리 날리는 나이에 어린 소년 소녀의 말법으로 따라가고 싶은 남북 철도 시범운행을 보는 눈 빛에 슬며시 스치는 슬픔은 56년의 세월을 묻어두고 .. 2007. 5. 17. 대전의 택시드라이버 - 8 재밌다. 그리고 속없이 웃게 해줘서 고맙다. 어린 동자승 같은 영혼을 가진 듯한 청소녀 중학생들......, 난 어린 나무에 초록잎 움을 트듯 해맑은 영혼의 가녀린 손등을 가진 아이들을 청소녀로 부르기로 했다. 대전역 앞에서 택시에 오른 여중생 둘! 교복집에서 만나 갑자기 영화가 보고 싶어져서 무작.. 2007. 5. 16. 한밭벌에서 - 거리 8 꽃이 지는 거리보다 꽃 피는 거리를 좋아하지.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가고 오지만 거리의 꽃들이 저마다의 사연으로 피고 지는 것은 모르지. 꽃도 쉬었다 다시 필 수 있다면 아마도 쉬고 싶어할 지 몰라! 거리에 꽃도 절망하잖아. 거리를 밝히는 꽃들이 절망하지. 인간의 마음에 들어맞는 맞춤형.. 2007. 5. 14. 어버이날 거리에서 판매하던 카네이션......, 2007. 5. 11. 이전 1 ··· 162 163 164 165 166 167 168 ··· 1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