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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여행기/사진으로 보는 네팔

첫 만남의 기억(처음 만났던 네팔 시인 서르벅타)

by 김형효 2008. 11. 29.

 

 

서툰 정도가 아닌 헤매는 영어가 창피스럽다.

지금은 저렇게 망가진 영어를 하진 않지만,

처음 경험한 만남에서 보여진 헛점은 대부분 만회되었으니 그걸 다행으로 여긴다.

 

알아듣지도 못하고

바로 전달도 못하고

하지만 지금 무얼 말하려했는지

또 그들이 무얼 듣고자 했는지 확실히 알게 된 것이

성과라면 큰 성과라고 자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