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걷기 여행/안나푸르나 12박 13일의 기록 22

[스크랩]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걷다(환경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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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걷다.(15)

- 흑인의 영웅, 자메이카의 국민가수 밥메리의 음악을 듣다. 우리네 습관은 준비한다는 이유로 걱정을 미리 당겨하는 부분도 참 많다. 그러니 그들의 습관대로 미리 걱정하지 않고 닥치면 알 일이고 또 피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바에는 굳이 미리 걱정을 앞당길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지금 경..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걷다.(14)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걷다.(14) 정상을 향한 멈추지 않는 질주! 무섭다. 얼마나 고통스럽게 이 길을 열어왔는가? 어쩌면 내가 견뎌내어야 할 업이 이리 많은 것이어서 나는 이 길을 나서야 했는지도 모를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만이 바르게 쓰임을 하고 살아갈 수 있으리라. 그것은 나를 위한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걷다.(13)

- 고도 5000미터를 오르며 희망이 되고 절망이 되고 고통이 되었던 사람들 생각......, 우리는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길을 갔다. 그러다 조그만 다리구간에서 독일인 일행의 포터들과 만나 휴식을 취하던 도중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네 시 사십 분 쯤 출발해서 삼십 분 정도는 지난 듯하다. 눈밭에 사..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걷다.(12)

저녁은 극도로 피곤한 심신 상태에 뱃속에서 받아내지 못해 간단하게 피자와 스프를 시켰다. 스프를 먹고 피자를 먹는데 그나마도 힘겨웠다. 나는 내가 먹던 피자를 외국인 친구들에게 함께 먹을 것을 권했다. 상대적으로 컨디션이 좋아보이던 그들은 사양하지 않고 피자를 기분 좋게 먹는 눈치였다.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걷다.(11)

- 막연한 사색의 시간, 야크의 풍경소리에 귀가 멈춘다. 극도로 심한 두통증세에 시달리며 네 시간여 동안 밤길을 걸어야했던 전날 밤의 피로가 늦은 아침 발걸음이지만, 너무나 버겁다. 한발 짝 두발 짝 발걸음을 옮겨 딛을 때마다 고통스럽다. 숨이 가빠 견뎌내기 힘들 정도의 힘겨움이다. 첫 경험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걷다.(10)

- 새벽, 낯선 여행자와 게스트 하우스 여주인이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다시 불러본다. 그런데 얼마나 다행인가? 이번에는 스르르 방안에 불이 켜진다. 그리고 인기척이 난다. 살았구나! 옷이야 단단히 챙겨 입었지만, 히말의 찬바람과 고산의 추위는 그렇게 만만한 것이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걷다.(9)

- 늦은 밤 안나푸르나 산 아래 검문소에서 이방인과 검문 경찰의 대화 바람의 세기가 만만치 않게 거칠어질 때면 내일과 그리고 토롱-라 파스에 대한 긴장감이 엄습해왔다. 수많은 산들의 조형 앞에서 절로 엄숙해지면서 긴장한 길을 걷는다. 길을 걸으면서 무심에 대해 생각할 기회는 많다. 무작정 걸..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걷다.(8)

- 산들이 마치 고대 사원처럼, 규모 큰 박물관처럼 보이기도 그래, 다시 행복한 나를 찾아 가는 것이다. 20분쯤 걸었다. 마낭(manang) 에어포트라는 곳이다. 이곳에도 많은 게스트 하우스들이 있었다. 그중 다와가 선택한 줄루피크(Julu peak)라는 곳으로 들어갔다. 11시 45분에 도착했다. 조금 이르지만, 긴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