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단 김형효 15

우크라이나를 보며 한국의 지난 10년을 생각하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이해와 전망 필자가 우크라이나에 올 때 가장 확실한 정보는 오렌지혁명의 나라였다. 그것은 대부분의 한국인들에 기억과도 같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기억하는 오렌지혁명의 나라 우크라이나는 그 혁명의 성과를 제대로 펼쳐가지 못했다. 그것은 단명한 정권과 혁명동지들..

지나온 길, 돌아갈 길을 생각한다

에빠토리야 한글학교 남은 임기 4개월 15일 ▲ 첫 발을 딛던 날 2009년 3월 4일 늦은 밤 우크라이나 보리스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추운 날씨만큼 모든 것이 막막했다. ⓒ 김형효 첫 발을 딛던 날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일상이다. 그러나 그도 혼자만의 마음가짐이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2010, 까레야다>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축제 참관기(2)

아쉬움 남지만... 고려인 축제, 성황리에 마쳐 ▲ 행사를 알리는 설치물들 화려한 풍선 장식에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그러나 저 이면에는 검소한 연출 혹은 궁색한 연출이 있는 듯하다. 제대로 된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는 생각이다. ⓒ 김형효 행사를 알리는 설치물들 ▲ 하리코프 정수리학교 ..

"민족문화회관, 고려인만 없다"

우크라이나에서 만난 고려인(11) 박류드밀라 고려인 협회장 필자의 봉사단 활동 첫 임지였던 우크라이나 니꼴라예프에 살고 있는 고려인 부부를 만났다. 사실 종교를 틀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별로 긍정적이지 않다. 그래서 임지로 배정받고 나서 당시 대학교수인 나탈리아가 고려인 협회장을 ..

장꼬이 고려인들과 보낸 3박 4일(마지막회)

우크라이나에서 만난 고려인(10) ▲ 나줴즈다(39세)와 게르만장의 결혼 사진 우크라이나인 여성과 고려인, 벨라루시나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러시아인 등 정말 다양한 민족과 가정을 이룬 고려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 곁에 한민족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었다. ⓒ 김형효 나줴즈다..

장꼬이 고려인들과 보낸 3박 4일(3회)

우크라이나에서 만난 고려인(9) ▲ 장경남(81세) 선생과 부인 정조야 그레이츠스키(68세) 여사 장꼬이 고려인협회장 게르만장의 아버지와 어머니, 한국에서 왔다는 필자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 김형효 장경남(81세) 선생과 부인 정조야 그레이츠스 생면부지나 다름없는 고려인 게르만장의 집에서 하룻..

장꼬이 고려인들과 보낸 3박 4일(2회)

우크라이나에서 만난 고려인(8) 김아파나시씨는 동갑내기 부인 주베라(59세)씨와의 사이에 딸 셋을 둔 아버지로 첫째와 셋째 딸은 출가했고 둘째 딸은 키예프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했다. 필자는 생일잔치가 열리는 자리에서 1930년에 장꼬이로 이주해왔다는 93세 할머니를 소개받고 사진 촬영을 했..

고려인 이름을 딴 거리 "울리짜 아나톨리 김아"(УЛ. А.КИМА)

우크라이나 고려인을 만나다(1) 필자가 우크라이나에 온 지 15개월이 지났다. 가끔씩 기사를 쓰면서 한국과 우크라이나에 다른 점, 혹은 새로운 것들을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러나 신변잡기에 가까운 일기처럼 써가던 한글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한 고려인 이야기가 계속되기 어렵게 되었다..

한글학교 학생과 고려인을 만난 한국천문연구원 한인우 선생

2500년 고도 예파토리야 시 창립일 행사 열려 ▲ 크리미야 천문대를 찾은 한인우 선생 좌로부터 크리미야 천문대 세르게이(61세), 가운데 한국천문연구원 한인우(54세), 오른쪽 데이비드(55세) 선생이 만나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김형효 크리미야 천문대를 찾은 한인우 선생 한국천문연구원의 연..

'무차별' 만끽한 우크라이나 노동절 축제

민족, 직업, 남녀노소 모두 평등하게... 놀라운 축제일 예파토리야 고려인 협회장인 김플로리다 바실리예브나(55세)의 말에 의하면 노동절 아침부터 행사 시간동안 인구 8만의 예파토리야의 모든 교통편의 운행이 중단되고 오늘과 내일은 도심 곳곳에서 축제가 벌어진다고 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예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