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걷기 여행/사가르마타:하늘바다everest를 걷13 영혼의 바다를 걷다(12) - 모든 여성은 어머니다. 어머니의 품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그 어머니의 품을 기억 속에서 잠시 외면했다 하더라도 아마도 그것은 어른이 되면서 다른 방식으로 표출되며 또 다른 행동으로 아주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 믿는다. (사가르마타 가는 길가 산장소녀(?)들, 그들은 언니 .. 2009. 1. 27. 영혼의 바다를 걷다(11) - 명상이 일상화된 강산의 품에 사는 아이들 고즈넉한 표정의 계곡에서 깊이가 넘치는 눈동자를 굴리며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본다. 그들을 볼 때는 마치 그들이 도인처럼 맑다는 느낌을 갖는다. 여전히 그들은 너무나 철부지한 아이지만, 그가 보여주는 느릿하지만 깊은 눈길은 나그네에게 경이로움을 .. 2009. 1. 18. 사가르마타 가는 길 풍경 2008. 12. 23. 영혼의 바다-에베레스트(사가르마타:하늘바다)를 걸으며 사색하다.(11) - 히말의 기슭에 들면 자연의 생로병사도 본다. 바람이 저 산나무를 붙들고 있는 사이, 그 사잇길을 따라 사람의 생사 여탈권을 쥔 야크가 길을 간다. 인간들이어, 산에 사는 인간들이어, 그대들은 나로 하여금 생을 잇느니라, 그렇게 중얼거리는 걸음으로 바람에 흔들리다 바람에 흔들림을 붙들고 있.. 2008. 10. 1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