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세상/내가 만난 세상 이야기 96

웃음꽃 피는 수원시, 행궁동에 찾아든 축복

'골목길 GMD-행궁동을 걷다' 프로젝트를 보다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골목길 GMD-행궁동을 걷다'에 참석한 네팔 화가를 만나기 위해 대안공간 눈을 찾았다. 저물지 않은 오후 행궁동을 대안공간 눈을 찾았다. 그곳에서는 주말 오후의 향기 나는 일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기자는 4년전 이곳을 찾아 네..

다 함께 웃는데, 무슨 이유들이 필요한가요?

다 함께 웃는데, 무슨 이유들이 필요한가요? Together, smiling, what reasons do I need? 인천아트 플랫홈에 모인 방청객들, 방청객들 중에는 상당수의 외국인 노동자들과 다문화가정의 지주자들이 눈에 띠었다. ‘인천 AALA문학포럼’이 개최한 아시아·아프리카·라틴 아메리카 작가들이 한 자리..

가족과 함께 봄날을 사색하자

아바타가 되어가는 젊은이들을 구하자 5월이 왔다. 청춘의 봄날에 꽃이 화려하게 피었다 지고 다시 피는 5월이다. 장미의 계절이네. 계절의 여왕이네. 가정의 달이네. 참 많고 많은 수식어로 표현되는 5월이다. 앞서 기자는 '살아있는 모든 것은 청춘이다'는 기사를 쓴 바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청춘..

우크라이나를 보며 한국의 지난 10년을 생각하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이해와 전망 필자가 우크라이나에 올 때 가장 확실한 정보는 오렌지혁명의 나라였다. 그것은 대부분의 한국인들에 기억과도 같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기억하는 오렌지혁명의 나라 우크라이나는 그 혁명의 성과를 제대로 펼쳐가지 못했다. 그것은 단명한 정권과 혁명동지들..

페레스트로이카가 가져온 크림 따따르족의 아픈 역사

다시 보는 구소련의 아픈 역사 내가 한국에서 페레스트로이카에 대해 안 것은 뉴스를 통해서다. 소련의 개혁개방의 상징인 페레스트로이카다. 그런데 그것이 크림 따따르족에게 가져온 것은 거부할 수 없는 슬픈 역사였음을 이곳에 온지 20개월 만에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다시 알게 되었다. 사..

3개월의 긴 방학 마치고, 또 21일 간의 여행을 하다

우크라이나 쉬꼴라 학생들의 여행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에는 무수히 많은 관광지들이 있다. 필자가 머물고 있는 예빠토리야도 그 중 한 곳이다. 크림 반도에는 역사적으로 오래된 도시들이 많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세바스토폴과 얄타는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5월부터 ..

우크라이나 지방자치단체 선거전 혼란 속 진행

분단체제 극복을 열망하는 가을 날의 사색 가을 낙엽이 울긋불긋 사람의 무덤덤한 마음까지 물들여 놓는 것만 같다. 계절의 아름다움과 상관없는 사람들의 일상이 조금은 안쓰럽기만 하다. 지금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선거전이 한창이다. 그런데 25(한국시각)은 러시아와 가까운 우크라이나..

지나온 길, 돌아갈 길을 생각한다

에빠토리야 한글학교 남은 임기 4개월 15일 ▲ 첫 발을 딛던 날 2009년 3월 4일 늦은 밤 우크라이나 보리스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추운 날씨만큼 모든 것이 막막했다. ⓒ 김형효 첫 발을 딛던 날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일상이다. 그러나 그도 혼자만의 마음가짐이나 혼자만의 노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