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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구93

10일 더하기, 20여일의 공백과 바쁜 여정..., 8월 12일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네팔 문학가 세 사람과 만해마을에 초대된 네팔 노동자들이 만해마을 숙소 앞에서 네팔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네팔문학 심포지엄이 시작된 만해마을 심포지엄 장소에서 개회 첫번째 발제자 먼줄 시인의 발제 시간 회의에 참석한 일동.. 2007. 9. 4.
보문산에 올랐다. 짚세기 신고 길을 떠날 때가 되었다. 가혹한 휴식으로 하루 하루와 싸우고 있는 사람, 24시간 곱하기 365일 무시무시한 시간이다. 속 모르는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시선, 안타깝다. 친구여! 그대 지금 당장 이 짚세기 신고 막걸리 통 행랑에 걸치고 길을 나서라! 그리고 험준 산령의 영마루에 올라 아리.. 2007. 6. 4.
옥천에 지용제에 갔었지. 독립운동가, 시인 이기형 선생님의 말씀을 난 늘 가슴에 새기며 살지. 거짖은 복잡하고 진실은 간단하다. 이런 멋쟁이가 맞을까? 정지용 선생의 케리커처......, 향수나 불러볼까?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즐대는.............. 2007. 5. 20.
대전역 광장에서 본 일출 촌스럽다고 그래 난 촌스럽지. 시골 해장국 같은 구수함을 간직한 촌스러움이라면 난 그런 촌스러운 사람들과 한 평생을 살다가리. 그렇게 살다가도 변함없을 것 같은 이 아침 내일 또 다시 해가 떠오르리. 2007.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