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세월이 가듯 가는 오늘이
너와 내가
그리고 우리가 만나
잔을 귀울이며 허허 실실
너나들이 하듯 웃고 있는 지금도
훗날 먼 훗날 회상의 시간에는
원없이 아름다운 시절처럼
꽃같은 시간 이었음을 기억하자 !
오늘을 원없이 사랑하자.
북풍이 불고
찬설이 내리는 엄동설한이지만
오늘은 아름다운 날!
친구 !
친구라는 이름을 부를 수 있어서
친구 !
내 곁에 장미처럼 백합처럼
반짝임이 가득한 별처럼
함께 해줘서 고맙구나 !
정이 넘치는 자리에서 즉흥시를 써서 답례를 대신했다.
출처 : 네팔 여행 동호회
글쓴이 : 하늘바다(Sagarmath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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