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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내가 쓰는 시

[스크랩] 연말이라고 친구들 모임이 많아서......,

by 김형효 2008. 12. 27.

친구

 

 

 

세월이 가듯 가는 오늘이

너와 내가

그리고 우리가 만나

잔을 귀울이며 허허 실실

너나들이 하듯 웃고 있는 지금도

훗날 먼 훗날 회상의 시간에는

원없이 아름다운 시절처럼

꽃같은 시간 이었음을 기억하자 ! 

오늘을 원없이 사랑하자.

 

북풍이 불고

찬설이 내리는 엄동설한이지만

오늘은 아름다운 날!

친구 !

친구라는 이름을 부를 수 있어서

친구 !

내 곁에 장미처럼 백합처럼

반짝임이 가득한 별처럼

함께 해줘서 고맙구나 !

정이 넘치는 자리에서 즉흥시를 써서 답례를 대신했다.


출처 : 네팔 여행 동호회
글쓴이 : 하늘바다(Sagarmath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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