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걷기 여행/사가르마타:하늘바다everest를 걷13 사가르마타(하늘바다)를 사색하다.(5) 익숙한 느낌으로 낯선 길을 간다는 것, 그런 느낌을 갖게 되는 그 순간부터 새로운 잉태가 시작된다. 왜냐하면 사람은 그 낯선 길 위에서 지나온 날에 대한 후회와 번민을 더 강하게 붙들고 반성하게 된다. 그래서 여행은 현실의 벽을 외면하는 방랑이 아니라, 현실을 더욱 더 절실하게 인.. 2008. 9. 10. 히말라야, 사가르마타(하늘바다:에베레스트)를 걸으며 사색하다.(3) 드디어 에베레스트(하늘바다:sagarmatha)를 걷는 일정이 시작되었고 히말라야의 웅장하다고 신성하다고 하기에도 모자랄만한 모습을 하늘에서 마주보았다. 히말라야의 웅장하다 신성하다 하기에도 모자랄만한 모습 그 아래에 계곡도 협곡도 산과 산의 경계를 갈으는 깊이도 있었으며 나는 작은 비행기.. 2008. 9. 6. 히말라야(sagarmatha:everest) 하늘바다를 걷다.(2) 설레는 마음을 안고 떠나는 것이 모든 여행이다. 그 시작은 초조감이나 불안감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히말라야를 향할 때는 초조 불안과 막연한 설레임이 겹친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카트만두 트리뷰반 공항에서 국내선 항공편을 타기 위해 기다린다. 조금은 고픈 배도 움켜쥘 것 없는 설레.. 2008. 9. 3. [스크랩] SAGARMATHA(하늘바다:EVEREST)히말라야를 가다.(1) - 들어 가는 말 모든 여행은 낯설음을 즐기면서 시작된다. 낯섦이 두렵거나 낯섦이 어색하거나 걱정된다면 여행은 무의미할 뿐이다. 그런 마음을 가진 자는 절대 여행을 성공적으로 할 수 없다. 때로는 멍청하다고 소리들을 만큼 생각없는 사람처럼 낯선 길을 무모하게 가야할 때도 있다. 그런 모든 것.. 2008. 9. 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