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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나의 여행기

사가르마타의 날(에베레스트의날)부대행사로 네팔관광청 그림과 사진전

by 김형효 2008. 5. 7.

이번 화가 오수진 님의 전시는 이곳 언론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화가의 작품이 워낙 고가여서 판매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화가도 만족할만한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9개 신문사와 1개 매거진 1곳의 텔레비전에서 취재 보도하였다.

 

나는 내일 이곳 화가 비케이와 람 그리고 한 사람의 가이드와 함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를 향해 간다.

당초에는 나와 비케이 둘이서 가려고 했으나 람의 한국에서의 개인전을 열기 위해 변경된 계획이다.

 

또한, 한 달의 여정을 계획한 것도

경비문제와 갑자기 진행된 네팔관광청 전시문제로 15일로 앞당겨졌다.

4900미터가 넘는 고지에서 3일을 보내야 하는데 가장 힘든 일이 될 듯하다.

15일의 여정을 마치고 5일 후 정확한 날짜는 29일이 될 듯하다.

 

비케이와 네팔관광청에서 그림과 사진전을 열게 되었다.

나는 굳이 전시회를 갖을 이유는 없다.

이곳 화가 비케이를 위해 함께 전시를 열 생각을 한 것이다.

마침 그 동안 내가 해온 일로 네팔관광청에서 장소 제공을 해주기로 했으며

사가르마타의 날(에베레스트의날)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될 듯하다.

29일부터 일주일 예정이다.

그리고 람의 개인전은 한국에서 돌아가는 데로 열려고 한다.

 

*가능한 일이라면 어느 곳에서도 장소를 물색하고

스폰서를 물색하여 바로 진행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나는 가능한 것들을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이

내가 사는 삶의 의미가 되도록 살고 있다고 스스로 다짐한다.

누가 뭐라하든 내가 나의 양심의 그늘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살고자 하는 것이다.

양심의 승자가 되는 길은 양심을 따르는 것 뿐이라 믿고 살기 때문이다. 

한 번 살아가는 삶을 자기 양심의 그늘에 파묻혀 숨어들기보다는

자신의 양심의 햇살을 받으며 살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모두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