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개곡리"에 산 집 "남새밭"에 도라지 꽃이다.
사람도 저처럼 무언가 할 말들을 담고 살아가리.
사람은 저처럼 망설임이 입에 담긴 입을 보고
답답해하거나 안쓰러워만 한다.
그러나, 아름답기도 하다는 것을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
무언가를 참아내는 모습,
참아내려는 모습은
인간이 갖는 또 다른 아름다움 아니겠는가?
땅 하늘을 열었네.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무언가 벙긋
꽃 입으로 말을 할 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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