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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43) 실천하지 않는 과도한 지식의 축적이 문제 룸비니 동산을 떠나기 전, 불교신자인 성백선 형님이 룸비니에서 불상을 모시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기자는 마야데비 박물관을 빠져나오는 길목에 수많은 불교용품점을 지나며 한국말을 들은 기억이 있다. 먹고 사는 문제에는 많은 것을 걸.. 2012. 12. 29.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42) 사람은 사람을찾아 살고 죽는다 사람은 사람을 찾아 살고 죽는다. 우리는 신을 찾는다고 신을 위해 손을 모으지만 우리가 우선 할 일은 사람에게 손을 모으는 일이다. 내 눈 앞에 사람들에게도 손을 모으지 못하고 경배하지 못하는 사람이 그 어떤 대상에게 손을 모은들 무슨 의미가 있을.. 2012. 12. 29.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41) 사색한다. 인간이 인간에게 예를 다하기를 바라며 인도 혹은 네팔 남부의 사람들이 걸어오며 꽃처럼 향기를 피울 것만 같은 웃음을 짓고 있다. 낯선 이방인에게 멀리서부터 은은한 눈빛을 하고 손을 모아 나마스떼~!라 인사하고 있다. 난 그런 그들을 보며 깨우쳤다하는 사람들의 무지를 .. 2012. 12. 29.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40) 룸비니 동산을 걷다 아침이 밝아올 때마다 사람들은 자신을 향해 경배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하루, 모든 새로움을 향해 길을 내는 시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 일상의 새로운 탄생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그 소중한 날들을 허비하기 바쁘다. 그.. 2012.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