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사는 세상/나의 여행기181

5월 5일 목포의 웨딩팰리스에서 내가 본 주례사 2002년 두 사람의 예술가인 조각공예가 신랑과 도예가 부부의 결혼식 주례에 이어 두번째인 주례를 보게 되었다. 미숙아처럼 사는 내게 주례를 청한 분에게 민망합니다. 민망해요. 라는 말로 거절을 시도했지만, 계속되는 요청에 임할 수 밖에 없었다. 봄날 주변에서 꽃 길을 열어가는 사람들에게 띄우.. 2007. 5. 7.
대전의 택시 드라이버 - 6 사연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저마다의 사연을 대하면서 그 사연이 아픔일 때 아픔을 위로하고자 하고 그 사연이 고통일 때 역시 그 고통을 달래주려고 한다. 인지상정 사람의 일이다. 인지상정 사람의 마음이다. 성혜주는 9살 아이다. 그의 아버지는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분이고 그의 어머니는 지금 신.. 2007. 5. 7.
대전의 택시 드라이버 - 4 신파는 영원한 인간의 감성구조가 아닐까? 나는 그런 면에서 과거형 인간이다. 나는 그런 점에서 과거를 옹호하는 인간이다. 사람이기에 사람의 감성에 기반을 둔 신파를......, 세상이 울고 있다. 아니 비가 내리는구나! 택시를 타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상징이 될 수 있는 그런 사연 하나 간직한.. 2007. 5. 1.
수원에서 보낸 하루! 오일 동안의 격무를 달랠 수 있는 시간을 맞았다. 수원 남문의 삼익 피아노 골목길에 카페 " 너도 바람꽃 나도 바람꽃"이라는 곳에서 열린 조양래 시인 출판기념회를 찾았다. 땅끝마을의 청년 조양래라는 시인이 수원에 와서 살면서 아픈 유년의 기억을 되새김질하며 끝없이 걸었던 길은 시인의 고독! .. 2007.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