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진실의 무덤이 된 청와대 진실의 무덤이 된 청와대 -국기문란사범 국가공권력에 대하여 시인 김형효 눈이 있는가! 귀가 있는가! 입이 있는가! 그대는 영혼을 가졌는가! 그대는 가족이 있는가! 형제자매가 있는가! 맑은 눈망울의 아이를 본 적이 있는가! 그대는 누구인가! 만약 그대가 사람이라면, 만약 그대가 인간.. 내가 사는 세상/내가 쓰는 시 2013.07.20
어제의 마음으로 또 내일을 바라보기를 기원합니다.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해라고 해도 어제의 해와 무엇이 특별히 다른지는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살면서 남다른 의미로 맞는 것이 분명한 인간사이니 어제의 마음으로 또 내일을 바라보기를 기원합니다. 한 해를 보내며 김형효 한 걸음 걸어 나간다. 한 걸음 걸을 때마.. 내가 사는 세상/내가 쓰는 시 2013.01.01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56) 자연에 순응하며 걷는 사람들 어둠이 내려선 각배니 차가워진 몸을 달래는 데 안성맞춤인 것이 네팔 전통차인 찌아다. 찌아는 처음부터 차가운 물에 넣고 끓인다. 그냥 아무 것도 넣지 않고 끓인 찌아는 갈로(검은)찌아, 블랙티라고 한다. 다른 하나는 둗 찌아(Dudh, 우유)라고 하는.. 내가 사는 세상/나의 여행기 2012.12.29
네팔 안의 왕국, 무스탕의 독립은 가능할까?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55)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내려오는 길에서 순례자들의 발걸음도 만났다. 길을 가고 산을 넘어 티벳으로 가는 사람도 만났다. 흐르는 강물이 그들의 발걸음에 여운을 주는 것도 같다. 알려지지 않은 네팔에는 또 다른 왕이 있다. 무스탕이란 곳이다. 우.. 내가 사는 세상/나의 여행기 2012.12.29
히말라야가 준 가장 큰 선물은 사색이다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55) 산행중에 만난 산중사람들과 만남보다 짧은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우리는 곧 3800미터 묵디낫을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들도 이미 한국이란 나라를 잘 알고 있다. 수많은 산행을 즐기는 한국인들이 그들이 살고 있는 마낭을 지나 토롱파스를 향해 .. 내가 사는 세상/나의 여행기 2012.12.29
맑은 영혼의 곳간을 가진 네팔 사람들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54)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더없이 벅찬 것은 꾸밈없는 웃음이다. 이 또한 우리가 인간으로서 느낄 수 있는 축복이다. 서울에서 만적인 물대포가 영하의 날씨에 사람에게 뿌려진 것을 보고 이 글을 쓰는 것이 죄스럽다.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함께하.. 내가 사는 세상/나의 여행기 2012.12.29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53) 네팔의 산길은 걸으면 사원을 걷는 느낌이다 넋 놓고 길을 가다가 가끔은 지친 몸이 자각을 불러온다. 다시 오래된 왕국의 흔적이 눈앞에 나타난다. 단지 전설이 아닌 현실로 확인되는 옛이야기의 현장이다. 그리고 그 앞으로 난 길에 한 노인이 돌부처처럼 쪼그려 앉아있다. 그가 하나의.. 내가 사는 세상/나의 여행기 2012.12.29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52) 사람은 자기 의지가 향하는 방향을 찾아 살아간다 묵디낫은 세 번째다. 첫 번째는 2006년 2월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 중 가장 긴 베시샤하르부터 나야뿔까지 이어지는 15박 16일 코스였다. 그때는 해당 코스 중 가장 높은 5416미터 토롱라파스를 올랐다가 곧 3800미터인 묵디낫으로 내려섰다... 내가 사는 세상/나의 여행기 2012.12.29
자연의 한 조각으로 살아가는 神을 만났다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51) 흘러간 바람처럼 세월이 흘렀다. 수많은 세월이 흐르고 흘러온 각배니의 명상이 깃든 집들을 본다. 영화 벤허에서나 보는 오래된 성(城)이 있었다. 그야말로 한자어 성(城)의 생김 그대로 흙으로 빚은 성이었다. 나는 잠시 동안의 기억을 함께하고 있.. 내가 사는 세상/나의 여행기 201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