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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400

벅터푸르 고대왕국에서 아랍인을 닮은 불상을 보다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33) 벅터푸르(Bhatapur)를 찾았다. 나는 그곳에서 네팔말솜씨를 자랑하며 15달러나 되는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되었다. 대신 벅터푸르에 대한 이야기를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굳이 부탁을 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불교인들이나 일반인들이 불.. 2011. 10. 10.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32) 네팔화가, 가을과 함께 수원에 온다 기자는 그동안 수많은 네팔화가들과 알고 지내왔다. 그러다보니 직접 만난 적이 없는 화가들이 페이스북에 친구신청을 해오거나 사적으로 연락을 취해오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기자는 네 차례 네팔화가들의 전시회를 열었다. 수원에서도 한 차례 전시회를 열.. 2011. 10. 10.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31) 불상과 불상끼리 선문답을 주고 받는 파턴?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을 것만 같은 불교 유적의 조각품이다. 인간은 수수께끼를 풀듯 풀어갈 것들이다.인간이 생과 사를 사색하는 시간은 길지 않다. 하지만 그것은 살면서 수시로 사색을 멈출 수 없게 하는 문제이다. 그것은 우리가 삶의 매 순간을 함께.. 2011. 10. 10.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30) 신(神)이 사는 파수파티에는 눈물이 없다 세계 최대의 장례식장이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파수파티에는 눈물이 없다. 물론 간헐적으로 가족과 지인들이 생멸의 순간을 보고 느끼며 복받치는 눈물을 쏟는다. 그러나 그런 눈물이 슬픔의 눈물로 인식되지 않는다. 파수파티를 돌아보면 원시적인 공간처.. 2011.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