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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효123

카트만두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26) 많은 사람들이 기원을 품고 있다. 그 기원이 윤택한 삶에 대한 것이기도 하고, 건강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더러는 평화에 대한 간절함에 있는 듯도 하다. 기자와 함께 수웸부에 오른 사람들이 어떤 기원을 품었는지 모른다. 힌두교와 불교 사원이라는 이곳에서 그.. 2011. 8. 23.
한국에서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25) 손님을 맞이하고 충실한 안내를 위해 기자는 한 달 전쯤부터 세밀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했다. 기자와 20여년 전부터 알고 지내온 김판용 시인과 친구분이 함께 오는 것이다. 기자가 네팔과 인연을 맺은 지 8년 그동안 몇몇 지인이 찾아왔지만, 오랜 인연을 가진 사.. 2011. 8. 23.
히말의 영혼을 품어라, 사랑도 품어라, 화가 B·K부부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24) 네팔의 영혼은 히말과 같은 것이다. 네팔 사람들이 느린 시간 속으로 걸음을 옮겨 딛고 있다. 그들의 느린 걸음은 히말이 그들을 품었듯이 그들도 히말을 품었기 때문이다. 히말을 걸어보면 알 것이다. 기자는 히말을 다섯 차례 걸었다. 그때마다 신령스러운 마음.. 2011. 8. 23.
화가 천드라 쉬레스타를 만나다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23) 천드라 쉬레스타(37세)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 2007년이다. 한 네팔인 친구의 소개로 그녀의 전시회를 찾았다. 당시 고양창작스튜디오의 프로그램으로 초청된 네팔 작가로 한국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었다. 처음 그녀의 그림을 본 느낌은 청과 홍이 조화를 이룬 느낌.. 2011. 8. 4.